영국 코벤트리 대학, 스위스 SHMS, IMI 등 유럽 대학들 입학 일정 나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굳게 닫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릴 전망이다.
유럽연합 EU는 한국을 포함한 15개국에 대해 7월 1일부터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15개국에는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태국 등이 포함되었으며, EU는 중국도 입국허용국에 포함시켰으나 중국정부가 EU 여행객의 중국 입국을 허용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반면에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미국과 러시아는 이번 허용조치에서 배제되었다.
지난 1월 EU를 탈퇴한 영국은 지난 7월3일부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59개국에서 오는 입국자들에게 14일 의무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러한 입국 허용은 3월 16일 이후 넉달 만에 이루어진 조치로서 본격적인 휴가철과 개학철을 앞둔 관광업계와 교육계의 깊은 고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로 한국 여행객은 다시 유럽으로 출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국내에서 입학을 준비중인 영국과 스위스 유학생들에게도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이미 6월부터 영국과 스위스는 일부 제한적 비자 및 사증 발급을 재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으로 폐쇄되었던 영국과 스위스 대학의 신입생 모집이 다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많은 대학들이 새로운 신입생 모집 요강을 속속들이 발표하고 있다.
마지막 학년으로 탑업할 수 있는 영국의 코벤트리 대학교 ( Coventry University )에서는 2020년과 2021년 유학생을 위한 입학공지를 내놓았다. 학생들은 2020년 9월과 2021년 1월 학기 과정을 선택하여 어플리캐이션 폼을 다운로드 받아 지원할 수 있다.
2020년 9월 개강하는 탑업 과정은 9개의 코스가 있으며, 경영학과 호텔경영, 회계학, 마케팅 전공이 포함되어 있다. 2021년 1월 개강하는 과정은 간호학을 포함한 7개의 전공 과정이 있다. (https://www.coventry.ac.uk/international-students-hub/new-students/how-to-apply/)
스위스 SHMS (Swiss Hotel Management School) 에서는 2020년 9월, 10월 11월에 개강할 예정이며, 내년 2021년 일정도 발표하였다. 11월에 개강하는 코스는 석사 학위 과정만 진행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 https://www.shms.com/en/page/how-to-apply/when-to-apply-for-swiss-hotel-management-school-3449)
스위스 호텔학교인 IMI 또한 온라인 지원 날짜와 올해와 내년 학기 일정을 공개하였다. 2020년 학기 일정은 11월에 시작하여 2021년 4월에 종료가 되는 코스가 있으며, 2021년 학기는 11월에 시작하여 2021년 7월에 종료가 되는 과정이 있다. (https://imi-luzern.com/apply)
대부분의 학교가 온라인 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친절하게 안내를 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하여 코로나19로 인한 학기 변동 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온라인 원서 접수와 학기 일정에 맞게 입학서류와 비자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